오늘 점장님과 늘 하던 얘기였지만 늘 생각이 깊어지는 대화를 나눴다.
주제는 미래...라고 할까나?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문제부터 시작해서,
경제 관련 부분까지 생각하게 된다.
이런 주제로 얘기를 나누다 보면 왜 진작에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싶다.
진작에 깨닫고 준비를 했더라면... 하는 그런 마음이 꽤 많이 든다.
오늘도 점장님이 어디 소형 아파트에 대해서 알아본 것을 나에게 말을 해주는데,
그놈의 돈이 문제다.
카페 하겠답시고 20대를 다 보내고 나니 남는 것이 없다. 내 또래들은 연봉 3천 이상
막 받는데, 나는 아직도 2천 초반...
이렇게 돈만 바라보고 생각하면 대체 난 뭘 했나 싶기도 하다. 차라리 원래 마음먹었던 대로
생산직이나 들어갈껄하는 생각도 많이 든다. 진짜 정말... 커피가 좋아서, 내 카페를 차리고 싶어서
부단히 도 노력하고 열정을 쏟았는데 그 결과물이 이렇다.
결과물을 보자면 한 없이 우울함이 찾아온다. 에휴... 그래도 뒤늦게나마 이래저래 인터넷이나
유튜브를 보면서 단 돈 1원, 10원이라도 더 벌어볼 거라고 발버둥 치는 중이다.
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우울증 걸려서 정말 미쳐버릴지도 모르겠으니까...
정말 하루하루 살려고 한다. 한 푼이라도 벌어놔야 늙어서 편히 살지...ㅋㅋ
카페에서 거진 12~13시간을 있으니 그 시간동안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을 만들려고 난리법석이다.
이 블로그도 사실 수익창출용으로 할겸 내 생각을 적을겸 겸사겸사 만든거지만...ㅋ
무슨 원고 쓰는 것도 있던데, 그것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진행을 해봐야겠다.
아이고~ 뭐 갑자기 새해 들어서 할 일이 많아진 기분이네 ㅋㅋㅋ
지루한 것 보다는 훨씬 낫지 뭐 ㅎㅎ
오늘은 여기까지 써야겠다.
이제 2월 첫 주말인데...진상들 어마어마하게 올려나...? 제발 좀 안 왔으면...
아! 커피에 관한 카테고리도 따로 만들어서 커피관련 생각도 남겨놔야겠다. 좋았어~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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