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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피 기원에 대한 세가지 이야기 : 칼디의전설, 오마르의전설, 모하메드의 전설

by 모하꼬 2020. 2. 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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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커피의 기원에 대해서 포스팅 했던 글 중에서 전설(?)로 내려져오는 이야기가 세가지 있다고 했었는데, 오늘은 그 세가지 이야기에 대해서 적어볼까한다. 

우선 세가지 이야기가 어떤 것이 있는지 다시 한번 말해보자면,
1. 칼디의 전설
2. 오마르의 전설
3. 모하메드의 전설
이렇게 세가지 전설이 내려져오는데, 이 세가지 이야기 중에서 가장 그럴싸(?)하다고 느껴지는 것이 칼디의 전설이다.

[칼디의 전설]
칼디라는 에티오피아의 한 목동이 있었는데, 어느 날 자신이 기르던 염소들이 어떤 빨간 열매를 먹은 후에 춤을 추듯 활발해지는 것을 발견하였고, 자신도 호기심에 그 열매를 먹었더니 피곤함이 가시고 정신이 맑아지면서 염소들과 함께 미친듯이(;;;) 춤을 추었다고 한다. 이후에 이 사실이 수도승들에게 알려지면서 기도 중에 잠들지 않도록 종교적인 목적으로 사용 하게 된 것이 유래라고 한다.

[오마르의 전설]
1200년 경 중병에 시달리던 왕의 딸을 치료한 후 그녀와 사랑(!)을 하다 왕의 미움?분노?를 사 예멘의 오-사바산으로 추방당한 사제 쉐이크오마르는 산 속에서 배고픔과 싸우며 헤메던 중 우연히 새 한마리가 하얀 꽃이 달린 나무의 붉은 열매를 쪼아먹고 있는 것을 보고 허기에 지친 오마르도 그 열매를 따먹게 되었다. 그랬더니 배고픔이 사라지고(?!) 피로가 풀리며 심신에 활력이 도는 것을 느끼게 된다. 이후에 그는 메카로 순례를 갔다가 지치고 병든 순례자들에게 그 열매를 먹여 사람들을 구제하는데 성공하게 되고, 이로인해 이전에 지은 죄를 용서 받음은 물론 성자로써 존경까지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다.

[모하메드의 전설]
모하메드가 병상에서 알라신에게 기도 할 때, 전사 가브리엘이 검은색의 음료를 가져다주었는데 그것을 마시고 40여명의 남자를 말 안장에서 떨어트리고 40여명의 여인과 사랑(!!!)을 나눌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 이야기다.

나는 이런 이야기가 커피를 처음 배울 때, 흥미를 돋구는데 참 좋다고 생각했다. 그런데 이런 이야기가 있다는거 잘 모르더라...알아도 칼디의전설 정도만 알고 나머지 전설에 대해선 잘 모르더라...물론 커피 공부할 때, 큰 비중이 없긴하는데...하아...뭐 아이들에게 동화처럼 이야기 해주는 용도로 쓰면 되겠지!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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